어제부터 시작된 스피츠하단슬로프와 실크로드하단슬로프의 제설이 낮은 기온 덕분에
원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 들러본 설천베이스는 어제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맨 땅이 들어나보이던 설천베이스부근의 슬로프는 완전히 눈으로 덮혀 있었으며,
아직 다지지 않은 눈이었지만 밟아봐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에 올라 아름다운 눈꽃의 세상을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설천봉은 영하 13도를 보이고 있었지만, 불어대는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보다
더 추운것 같았습니다.

매서운 추위속에서 담아온 사진입니다. 천천히 감상해보시기 바라며...
자~ 접었던 스키를 다시 펴시지 않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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