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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스케치


안녕하세요.
덕유산 스케치에서 2월 24일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오전부터 하늘이 흐리더니
10시가 가까워질 무렵 하얀 눈이 슬며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시즌은 좀처럼 눈을 보기가 쉽지 않았던 터라,
슬로프 위로 떨어지는 눈송이 하나하나가 유독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오늘 덕유산은 평소보다 한결 여유로운 분위기였고,
눈 속에서 조용히 슬로프를 내려오는 고객님들의 모습이
오늘따라 더욱 멋스럽게 눈에 담겼습니다.
설천 상단에는 설경을 즐기려는 분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내리는 눈이 만들어낸 새하얀 풍경 속에서
덕유산은 조용하지만 설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눈 내리는 덕유산.
화려하지 않아도,
북적이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하루였습니다.
조금은 한적했던 슬로프 위에서
오늘 하루가 더 오래 기억될 것 같은 날이었습니다.
겨울의 끝자락이라 생각했지만
겨울이 아직 덕유산에 머물고 있습니다.
남은 겨울,
덕유산에서 천천히 즐겨주세요.
오늘의 스케치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원본파일을 원하시는 고객님께서는 kej7413@naver.com 로 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