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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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스케치

안녕하세요. 덕유산 스케치에서 2월 7일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기온이 영하 6도에서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며 숨을 들이마실 때마다 공기가 또렷하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차가운 기온 덕분에 슬로프는 단단히 굳어 있었고, 겨울 특유의 선명한 풍경이 전 구간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야마가 슬로프는 차가운 공기에 설면이 단단히 조여 있어 표면이 매끄럽게 정리된 모습이었고, 상단에서는 하얀 김이 천천히 퍼지며 한겨울의 정적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웨스턴에서 이어지는 터보 슬로프는 바람이 스쳐 지나간 자리에 눈이 결처럼 남아 있었고, 햇빛을 받은 구간은 유리처럼 단단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레이더스 하단에서 이어지는 루키힐 슬로프는 라인 자국이 선명하게 유지되어 있었고, 차가운 공기 덕분에 설면의 형태가 또렷하게 살아 있었습니다.






















커넥션 슬로프는 반복된 주행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상태를 유지하며, 전체적으로 균일한 표면이 길게 이어져 있었습니다.










스피츠 하단 슬로프는 완만한 경사 위로 눈입자가 그대로 남아 있어, 밝은 햇빛 아래에서 부드러운 겨울색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실크로드 슬로프는 긴 코스를 따라 차가운 공기가 고여 있어 구간마다 온도가 다르게 느껴졌고, 설면 위로 이어진 흔적들이 겨울 산의 수려함을 더해주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차가운 기온이 슬로프를 단단히 붙잡고 있던, 겨울의 결이 또렷하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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