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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스케치
안녕하세요. 덕유산 스케치에서 1월 10일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오늘 덕유산은 영상 3도에서 영하 8도 사이의 큰 기온 차가 있었고
거친 바람과 눈이 함께 하는 하루였습니다.
정설차가 단단하게 눌러놓은 슬로프 위로 새벽 눈과 비가 내리면서
오전 라이딩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느낌의 슬로프를 경험했습니다.
오전 9시에 오픈한 상급자 슬로프 썬다운에서 이어지는 터보 코스는
단단한 베이스 위에 수분감 있는 눈이 덮힌 상태였습니다.
설면은 고르게 유지되었으며 기온 변화 속에서도 슬로프의 윤곽은
또렷하게 유지되었습니다.

















같은 시간 오픈한 파노라마는 썬다운 슬로프와 비슷한 컨디션을 보여주었습니다.
슬로프 위로 쌓인 보슬보슬한 자연설을 가르며
게이트를 통과하는 레이싱 스쿨의 훈련 모습은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서역기행 슬로프는
눈과 비가 섞여 내린 이후에도 컨디션을 잘 유지했지만,
거센 바람이 지나간 이후 눈이 밀려나 빙판이 드러나는 곳도 있어
침착하고 여유 있는 라이딩이 필요했습니다.

















레이더스 하단에서 루키힐로 이어지는 코스는
기존의 눈 위에 새로운 눈이 얇게 덮힌 상태였습니다.
일부 구간에서는 눈의 질감 차이가 느껴졌지만,
전반적으로는 슬로프 표면이 잘 유지 되었습니다.

















만선의 초급자 슬로프인 이스턴은
수분을 머금은 눈이 고르게 깔린 상태였습니다.
눈이 내린 후에도
슬로프의 눈은 크게 뭉치지 않고 평탄한 설면을 유지해,
스키를 배우는 고객님들께서 이용하기에 무리가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함박눈과 함께 한 커넥션 슬로프도 만선베이스와 설천베이스를 오가며
스키를 즐기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설천의 초급자 슬로프인 스피츠 하단도
거센 바람의 여파로 스키를 배우는 고객님들의 세심한 라이딩이 필요했습니다.











실크로드 하단 슬로프는 설면 정돈 상태가 깔끔하게 유지되었습니다.
자연설이 기존 설면과 잘 섞이며 눈의 밀도가 고르게 형성되었습니다.














오늘은 자연설과 기존 설면이 혼합된 상태로
시간대에 따라 눈의 수분감과 밀도 차이가 있어
라이딩 마다
슬로프 마다
베이스를 향해 내려가는
매 순간 마다
발 밑으로 지나가는
각기 다른 눈을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오늘 밤부터 기온이 더욱 내려간다고 합니다.
내일의 더욱 멋진 슬로프를 기대하면서
오늘의 스케치를 마무리 합니다.
사진 원본파일을 원하시는 고객님께서는 kej7413@naver.com 로 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