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제설 시작~~~

작성자

덕유산스케치

그토록 기다리던 첫 제설이 어제 새벽 1시경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새벽까지 떨어지지 않는 영상 0.2도의 온도와 81%의 높은 습도에 오늘도 못하나~~하고
마음졸이며 기다리고 있던차에... 일단 테스트라도 해보시겠다는 제설팀의 결정으로 시작되
었답니다. 루키힐 상단부터 하단으로... 그 다음 이스턴 슬로프까지..
자, 그럼 어젯밤과 오늘 아침의 현장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

어제 첫 제설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듣고 해가 지는시간부터 계속 대기하던 중,
시즌권 발송을 준비중인 현장을 들러보았습니다.
어제부터 이번주 목요일까지 순차적으로 발송된답니다..

발송대기중인 시즌권~~들입니다~~



한쪽에선 쉴새없이 시즌권이 발급되고 있구요..


새벽 한시가 되어 연락을 받고 루키힐 슬로프를 올라갑니다.





첨엔 물이 떨어지는 듯 했으나, 다행히 금새 고운 알갱이들이 하얗게 덮이더라구요~~ ^^


루키힐 상단부터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하단은 상황이 좋지 않아 좀 더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새벽 4시가 다 되어서야 드디어 하단까지 풀가동 되었습니다.


루키힐 베이스쪽까지...




어릴적 첫눈올 때 설레던~~ 동심이 생각날정도로 감개무량 했더랍니다~~ ^^




루키힐 하단까지 내려온 후, 이스턴 슬로프의 제설도 시작되었습니다.



어느새 베이스에도 눈이 쌓이고 있더라구요~~


내일 아침이면 하얗게 변해있을 슬로프를 잔뜩 기대해 봅니다~~


아침까지 쉴새없이 계속된 첫 제설은 아침 9시 반이 넘어서까지 계속되었답니다.





만선하우스에도 눈이 제법 쌓여 한 겨울처럼 느껴집니다~~


첫 제설 현장스케치는 여기까지입니다~~
오전 10시를 넘으며 급상승하는 온도 때문에 일단 제설은 중단 되었답니다~~
하지만, 언제든 여건이 되면 다시 제설을 할 수 있도록 상시 대기중.

밤새 수고해주신 제설팀 직원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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