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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월의 첫 스케치입니다.
어젯밤에 비가 오더니 오늘 아침 출근길에 설천봉을 보니 하얗게 눈꽃이 너무 예쁘게 피었더라구요.. 지금 남쪽지방은 벚꽃 축제가 한창이라던데.. 무주의 4월은 아직도 겨울입니다.
예쁜 눈꽃을 가까이서 느껴보고자 오랜만에 곤도라를 타고 올라가 보았습니다
곤도라 탑승장에서 바라본 정상은 동상이몽을 느끼게 합니다.
따뜻한 햇살과 청명한 하늘..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봄향기가 느껴집니다.
정상에 가까워지니 슬로프도 하얗게 덮여 스키시즌이 끝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설천봉에 도착하니 안개가 잔뜩...
하얗게 덮인 눈꽃터널을 기대하며 향적봉쪽으로 올라갑니다.
설천봉 - 칠봉 - 인월담 탐방로는 이번달 말일까지 통제기간이니 덕유산 등반시 참고하세요~~ ^^
한 겨울과는 약간 다른 느낌의 눈꽃터널입니다.
같은 장소, 모델이 있으니 느낌이 색다르네요~~ 부천문화원에서 오신 고객님들~~
올라갈수록 짙은 안개 때문에 시야가 점점 좁아지네요..
결국 향적봉은 포기를 하고 하산을 합니다.
내려오는 길에 바라본 설천봉과 상제루~~
오랜만에 내려다 보는 슈퍼G입니다.
곤도라를 타고 내려오니, 다시 따뜻한 봄날입니다.
관광곤도라를 이용하신 고객님들께는 세인트 휴 사우나&찜질방을 30% 할인해 드립니다. 탑승권을 버리지 마시고 세인트 휴 매표소에 제시해 주세요~~ ^^
주말엔 온가족이 함께 관광곤도라 타고 덕유산 나들이!! 강추합니다.
지상과 정상의 온도차가 크니 따뜻하게 입고오셔야 감기에 안걸려요~~ ^^
그럼,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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