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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12월 03일 무주스케치를 시작합니다.
금일 스케치의 내용은 고객님들께서 무척이나 궁금해하시는 설천상단 제설모습과
실크로드하단 제설상황 등을 사진에 담기위해 이른 시간 설천봉으로 향했습니다.
설천으로 가기 전 루키힐에서 몸을 풀고 계시는 고객님과 함께 저도 살짝 몸을 풀고
설천으로 고고~
곤도라를 탑승하여 올라오는 중에 베이스의 기온과 설천봉의 기온차가 확연히 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설천봉 정상 도착!
베이스와는 틀리게 가시거리가 매우 좋지 못했으며 바람과 기온의 차이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상에서부터 베이스까지 제설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설천봉 레스토랑 뒤편으로 눈에 다 담지 못할 정도의 설경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멋진 설경을 뒤로 한 채 본연의 임무인 설천 실크로드 제설상황을 사진에 담기위해
전투모드로 돌입했습니다~
슈퍼G입구 제설모습입니다. 뒤로는 멜로디 하차장이 보이구요..
미뉴에트 입구에서 약 20분이상을 서 있었습니다... 흑흑
안개가 걷히지 않아 사진에 제설모습을 담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미뉴에트 우측
철망휀스를 한 컷 찍고..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안개가 조금 걷히기 시작해서 미뉴에트 입구 제설모습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실크로드 굽이길 이전 평지길 제설모습입니다~
아.....
이럴수가........
상단부에서 내려오는 사이 기온이 급상승하여 굽이길 시작부근에서 베이스까지 제설이
중단되었습니다. 흑흑..
고객님들.. 절대로 실크로드로 하행등산하시면 큰일 나십니다~
매우 미끄럽고 강한얼음이 많이 있기 때문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행 시에는 곤도라 이용 꼭! 부탁드립니다.
드디어, 실크로드하단 정상인 코러스 하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짜잔!~~
실크로드하단 정상부 슬로프에는 제법 많은 양의 눈이 쌓여있었습니다.
제설팀들의 노력이 한눈에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코러스 하차장의 모습이구요.
아직 준비해야 할 부분들이 많이 눈에 들어오네요~
우선 정설이 되야 준비가 되는데.... 고객님들이 추가 슬로프 오픈을 기다리듯이
저희 또한 하루 빨리 정설이 되기를 바란답니다..
실크로드 하단에서 베이스로 이동합니다.
실크로드 중단부 부근부터는 눈량이 조금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슬로프 가장자리와 중간 중간에 부족한 눈량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정말 열심히 고생했는데...
마지막으로 실크로드하단 베이스에서
추가 슬로프 오픈을 갈망하며 정설대기 중인 구르밍장비와 실크로드하단과 함께
스케치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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